[여기는 포항] 포항 지진 특별법 개정 법률안 국회 제출 외
[KBS 대구]
포항 지진 진상 조사와 피해 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이달 중 국회에 제출됩니다.
특별법 개정 내용을 보면 정부 지원 외에 포항시와 경북도가 부담하는 20%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며, 신청인의 이의 제기권을 보장하는 재심의 절차가 도입됩니다.
또 피해자 권리 보호를 위해 민법상 손해배상청구권 소멸시효를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며, 피해 구제 신청이 있는 경우 소멸시효가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특례 규정도 뒀습니다.
신돌석 장군 탄생일 앞두고 서예 퍼포먼스
평민 의병장 신돌석 장군의 탄생일을 하루 앞두고 장군의 기개와 회한을 담은 붓글씨 퍼포먼스가 오늘(25일) 영덕군 축산면 장군의 유적지에서 펼쳐졌습니다.
서예가 김동욱 씨는 유적지 앞마다에서 70미터 짜리 광목천에다 장군이 지었다는 시를 서예로 선 보이며 나라 사랑 정신의 중요성도 함께 일깨웠습니다.
‘해양생물종복원센터’ 영덕 유치 추진
경상북도가 멸종위기 해양 생물에 대한 증식과 복원, 교육, 연구 기능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해양생물종복원센터 영덕 유치에 나섰습니다.
이와 관련해 해양수산부는 내년에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을 통해 세부 내용을 확정하고, 센터 설립을 위한 후속 조치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해양생물종복원센터는 해양보호생물 등에 대한 연구를 비롯해 좌초하거나 혼획된 해양 생물 구조, 유해 교란 해양 생물 연구, 서식지 보존 사업을 수행하게 됩니다.
동해선 철도 ‘울진 왕피천교’ 설치
포항과 강원 삼척을 잇는 동해선 철도 가운데 울진의 국도 7호선을 횡단하는 왕피천교가 설치됐습니다.
이 왕피천 철교는 총 길이 108m, 폭 8.4m, 높이 10.6m로 철 막대를 삼각형으로 연결한 트러스교 입니다.
이 왕피천교는 국내 단선 철도 단일 경간으로는 가장 깁니다.
한편 동해선 철도 영덕∼삼척 구간은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입니다.
강전일 기자 (kork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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