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응급실 중단' 연장..성남시청·분당구청 폐쇄
【 앵커멘트 】 이번 주 들어 잠잠했던 전남대병원 발 감염이 다시 확산하고 있습니다. 문을 열려던 응급실도 폐쇄기간을 다시 연장했습니다. 경기 성남시청 직원도 확진돼 청사가 폐쇄됐고, 은수미 시장은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정치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대병원 감염내과 간호사 1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방사선사 1명도 격리 해제 검사에서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의료진에 이어 전수 검사 중인 광주교도소에서도 재소자 4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전남대병원에 입원 중인 수용자 관리를 위해 병원을 오간 교도소 직원을 통해 전파됐습니다.
주춤했던 감염이 다시 확산하자, 전남대병원은 응급실 폐쇄 조치를 한 주 더 연장했습니다.
▶ 인터뷰 : 박 향 /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 "12월 1일까지 잠정 (코호트격리 조치를) 두되 그전에 가급적 응급실 쪽은 재개를 빨리할 수 있도록…."
경기 성남시 분당구청에서도 공익 근무요원 1명이 확진됐고, 시청에서도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두 곳 모두 임시 폐쇄 조치가 내려졌고, 은수미 시장은 검사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민원인 - "못 들어가는 거예요?"
부산 부산진구 음악연습실에서도 19명이 추가로 확진돼 관련 확진자가 나흘 만에 37명으로 늘었습니다.
전북 군산에서는 모임을 한 10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아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 pressjeong@mbn.co.kr ]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엄태준 VJ 영상편집 : 이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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