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 노조, "단체협상 결렬시 다음 달 총파업"

정재훈 2020. 11. 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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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
대전을지대병원 노동조합은 이달 말까지 임금과 단체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다음 달 1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노조 측은 지난 6월부터 사측과 협상을 벌여 왔지만 임금과 비정규직 문제, 지역 자본 수도권 유출 등 핵심 쟁점에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은 입장문을 통해 임금 인상과 육아휴직비 인상 등 협상 타결에 노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충남지방노동위원회는 내일(26일) 을지대병원 노사에 대한 사후조정회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재훈 기자 (jjh11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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