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경찰,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영동군의원 송치 외
[KBS 청주]
영동경찰서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영동군의회 A 의원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A 의원은 배우자의 부탁을 받고 특정 업체의 노래방 기기가 마을 경로당 수십 곳에 설치될 수 있도록 마을 이장들에게 권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 업체의 노래방 기기가 영동 지역 경로당 20곳에 설치된 점 등에 대해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이옥규 의원 “도 감사 자료 불성실”…“불가피”
충청북도의회 이옥규 의원이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충청북도의 자료 제출이 불성실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청북도가 개인정보를 이유로 기본 자료도 공개하지 않고 일부는 감사를 중단한 뒤에야 열람하게 하는 등 행정사무감사를 방해했다고 비판하며 재발 방지책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충청북도는 이 의원이 요구한 자료 중에는 향후 공모 사업 등에서 공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어,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없게 수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법관 일부 개선…일부 고압적 태도 여전”
소송결과를 예단하거나 조정을 강요하는 등 일부 법관의 고압적인 태도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북지방변호사회가 올해 청주지방법원과 대전고등법원 청주재판부 소속 법관 60명을 평가한 결과, 공정성과 품위, 친절 등 10개 문항 평균점수는 85.95점으로 지난해보다 2.2점가량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법관들은 소송 결과를 예단해 증인신문을 피하려 하거나 조정을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이현우, 오태환 부장판사는 2년 연속 우수 법관에 뽑혔습니다.
충북서 5년간 전기 난방용품 화재 61건…6명 사상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충북에서 전기장판 등 전열기구 관련 화재가 61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충북소방본부는 이에 따라 한동안 쓰지 않은 전기난로나 장판을 사용하기 전 손상된 부위가 없는지 확인하고, 작동에는 이상이 없는지 등을 확인하는 등 전열 기구 사용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청주 6곳에 국민체육센터 건립
청주시가 2022년 말까지 영운동과 오송읍, 복대동, 가경동 등 6곳에 국민체육센터를 추가 건립합니다.
이들 센터는 다목적체육관과 25미터 레인 6∼7개의 수영장 등을 갖춥니다.
사업에는 국비 등 913억 원이 투입됩니다.
영운동 국민체육센터는 내년 말, 나머지 5곳은 2022년 말 완공됩니다.
현재 청주에는 내수읍과 월오동 2곳에 국민체육센터가 있습니다.
송국회 기자 (skh092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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