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에어로빅 확진자 최소 48명..가족·지역사회 등 추가 감염 우려

이동준 2020. 11. 2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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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서구의 한 에어로빅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방역 당국은 정확한 전체 수강생과 방문자 명단을 확인하는 한편 이날부터 확진자 가족과 접촉자 등을 상대로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에어로빅 학원의 수강생들이 강서구뿐만 아니라 다른 구에서도 거주하고 있고 가족 간 감염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더 늘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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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의 한 에어로빅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강서구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관내 에어로빅학원과 관련해 최소 48명이 확진 판정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학원에서는 전날 4명이 확진 판정 받은 뒤 이날 검사 결과가 나온 83명 가운데 4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서구 에어로빅 확진자는 모두 학원 수강생 또는 관계자다.

방역 당국은 지하 1층에 위치한 교습소에서 환기가 불량해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고 감염경로를 역학조사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정확한 전체 수강생과 방문자 명단을 확인하는 한편 이날부터 확진자 가족과 접촉자 등을 상대로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에어로빅 학원의 수강생들이 강서구뿐만 아니라 다른 구에서도 거주하고 있고 가족 간 감염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더 늘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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