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군 공무원 5명 중 1명 "직장 성희롱 피해"

김아르내 2020. 11. 2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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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
부산지역 구군 공무원 5명 중 1명이 직장 내 성희롱 피해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여성단체연합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가 부산지역 16개 구군 공무원 2천6백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 피해'를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8.9%가 직간접적인 성희롱 피해를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가해자 대부분은 직장 동료나 상급자로 50대가 61.3%로 가장 많았고, 주요 유형으로는 외모 평가가 20.9%, 술 시중이 15.5% 등이었습니다.

특히 이들은 도움을 요청하지 못한 비율이 44%에 달한다며 직장 내 성희롱 예방 대응 매뉴얼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아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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