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MLB에 김하성 포스팅 공시 요청 완료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2020. 11. 25. 19:49
[스포츠경향]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메이저리그사무국에 김하성(키움)의 포스팅 공시를 요청했다.
KBO는 25일 오후 “키움 구단의 요청에 따라 김하성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포스팅해 줄 것을 메이저리그사무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2014년 데뷔한 김하성은 올시즌을 마치면서 7년째를 채워 포스팅시스템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 키움 구단은 이날 오전 KBO에 메이저리그사무국을 통해 김하성을 포스팅 공시해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따라 KBO는 바로 메이저리그사무국에 이를 전달했다.
이에 따라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메이저리그사무국이 포스팅을 고지한 다음날 오전 8시(이상 미국 동부시간대 기준)부터 30일째 되는 날의 오후 5시까지 김하성과 협상할 수 있다.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경우 한·미선수계약협정에 따른 이적료를 키움에 지급해야 한다.
만약 협상 만료일까지 계약에 이르지 못할 경우 포스팅은 그대로 종료되고 김하성은 내년 11월1일까지 포스팅 될 수 없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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