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조용했던 제주..확진자 발생 '빈번'
[KBS 제주]
수도권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최근들어 제주에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도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는데요.
제주에서는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확진자 71명이 발생했습니다.
월별로는 2월 2명을 시작으로 3월 7명, 4월 4명, 5월 2명, 6월 4명, 7월 7명, 8월 20명, 9월 13명입니다.
지난달에 한 명도 없었던 확진자는 이달들어 12명으로 급격하게 늘었습니다.
12명 중에 제주 거주자는 5명, 도 이외 거주자가 7명입니다.
지난 3일 수도권 거주자가 제주에 온 후 서울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통보를 받고 60번 확진자가 됐습니다.
이어 11과 12일 수도권 출신 제주 방문객 2명, 61·62번이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알고 제주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고, 64번·67번 확진자는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인 제주 방문객, 68번 확진자는 67번의 접촉자입니다.
조금전 발생한 71번 확진자는 울산 거주자로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제주 거주자도 볼까요?
63번 확진자는 충남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65번과 66번, 69번 확진자는 수도권을 방문한 후 확진 판정을 받았고, 70번 확진자만 6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습니다.
지역 2차 감염 가능성이 있다는 뜻인데, 방역당국은 2차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달 발생한 확진자 12명 가운데 60번 확진자만 어제 21일만에 퇴원했고, 나머지 11명은 입원 치료중입니다.
김익태 기자 (k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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