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1명 사상' 마포 모텔 방화 60대에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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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숙하던 모텔에 불을 질러 11명의 사상자를 낸 6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오늘(25일) 오후 현주건조물 방화치사상 혐의로 체포된 69살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오늘 새벽 2시 40분쯤 서울 공덕동의 3층짜리 모텔 건물에 불을 질러 건물 안에 있던 2명을 숨지게 하고 9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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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숙하던 모텔에 불을 질러 11명의 사상자를 낸 6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오늘(25일) 오후 현주건조물 방화치사상 혐의로 체포된 69살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오늘 새벽 2시 40분쯤 서울 공덕동의 3층짜리 모텔 건물에 불을 질러 건물 안에 있던 2명을 숨지게 하고 9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해당 모텔에 장기 투숙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모텔 주인에게 술을 달라고 한 뒤 거절당하자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화 직후 맨발로 인근 편의점으로 도주한 A 씨는 배가 아프다며 119에 신고하고 병원에 이송되던 도중 자신이 모텔에 불을 냈다고 자백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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