丁총리, '월성 수사' 산업부 찾아 "불필요한 마음고생..결국 사필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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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25일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경제성을 불합리하게 낮게 평가하는데 관여했다'는 감사 결과를 받은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불필요한 마음고생하고 있어서 격려와 위로를 하고 싶다"며 "움츠려들지 말고, 어깨 펴고 당당히 앞으로 계속 전진해달라"고 격려했다.
정 총리는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앞장서서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데 노력해 달라"며 "공직자들이 품고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동경을 적극행정으로 마음껏 펼쳐 달라. 총리로서 이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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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시절인 2006년 산업부 장관으로 재직했던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산업부를 방문해 “여러분들이 잘 이겨낼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앞장서서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데 노력해 달라”며 “공직자들이 품고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동경을 적극행정으로 마음껏 펼쳐 달라. 총리로서 이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지검이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조기 폐쇄 의혹을 수사 중인 것과 관련해선 “내가 행정의 책임자”라면서도 “모든 것은 법과 제도 의해 규율되는 것이라서 나는 우리 후배들과 함께 하지만, 말은 좀 아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격려와 위로를 해주고 싶은 마음에 한번 와야 겠다 생각했다”며 “문제는 결국 사필귀정”이라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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