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확진자 가족 1명 양성..지역 73번째 확진

[서울=뉴시스]

[춘천=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 춘천시에서 25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

춘천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앞서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72번 확진자 A씨의 가족인 10대 B씨가 양성으로 판정됐다.

B씨는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4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A씨와 함께 자가격리를 진행했다.

42번 확진자는 A씨가 접촉했던 3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15일 39~41번 확진자와 같은 성당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A, B씨 모두 자가격리 중이어서 외부 동선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번 확진 판정으로 춘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3명으로 늘고, 강원도에서는 이날 총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57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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