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일상이 누군가에겐 영화처럼 아찔하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약자 배려 캠페인' 촬영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2020. 11. 25. 19: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로교통공단이 고령자 등 교통약자와 국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촬영장에서 배우 양택조는 "누군가에게 평범한 일상이 누군가에겐 영화 같은 일상이 될 수 있다"며 "운전자들의 작은 배려가 교통약자를 넘어 국민 안전에 기여하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령자 교통안전 홍보대사 배우 양택조 참여
"운전자의 작은 배려가 교통약자에게 큰 안심"
도로교통공단이 고령자 등 교통약자와 국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배우 양택조를 고령자 교통안전 홍보대사로 위촉해 국민들이 교통 관련 안전의식을 쉽게 함양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도 파주시 목동동에서 배우 양택조가 참여한 가운데 ‘교통약자 배려 캠페인’ 공익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의 작은 배려가 교통약자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주인공을 맡은 양택조는 지난해 공단으로부터 고령자 교통안전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이후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공익광고 주요 콘셉트는 ‘영화 같은 일상’이다. 교통약자들이 도로 위에서 느끼거나 경험하는 여러 상황들을 영화의 한 장르처럼 생생하게 보여주고 교통약자 안전을 위해 운전자 배려가 필수적인 요소라는 점을 강조한다.

골목길에서 나오다 차에 놀라는 아이들과 차를 피하기 위해 뛰는 노인, 차들이 빨리 달리는 도로를 건너지 못하고 움츠려 있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겪는 위험한 상황들을 그들의 시선으로 보여준다.

우진구 도로교통공단 홍보처장은 “도로 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을 영상에 담아 운전자들의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캠페인 영상을 통해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안전운전이 생활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촬영장에서 배우 양택조는 “누군가에게 평범한 일상이 누군가에겐 영화 같은 일상이 될 수 있다”며 “운전자들의 작은 배려가 교통약자를 넘어 국민 안전에 기여하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