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황현식 LGU+ 신임 CEO..첫 내부 승진 '통신통'

강은성 기자 2020. 11. 2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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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정기인사를 통해 LG유플러스의 새 수장이 된 황현식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LG유플러스에서 쭉 몸담은 '통신통'이다.

이후 ㈜LG 통신서비스팀을 거쳐 2014년에 다시 LG유플러스에 합류했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LG유플러스의 모바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LG그룹에서는 유일하게 사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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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유플러스 신임 CEO(LGU+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25일 정기인사를 통해 LG유플러스의 새 수장이 된 황현식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LG유플러스에서 쭉 몸담은 '통신통'이다. 20여 년의 풍부한 통신 사업 경험과 온화한 리더십으로 그룹 안팎의 신임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LG유플러스의 수장은 LG전자 등 그룹 임원이나 외부 고위관료 출신이 도맡았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내부 승진을 통해 새 사령탑을 배출했다.

황 사장은 62년생으로 한양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공학 석사를 마쳤다. LG유플러스의 전신인 'LG텔레콤'에 입사해 영업전략담당 임원을 거치며 '영업 야전 사령관' 역할을 했다.

이후 ㈜LG 통신서비스팀을 거쳐 2014년에 다시 LG유플러스에 합류했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LG유플러스의 모바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LG그룹에서는 유일하게 사장으로 승진했다.

특히 3위 사업자인 LG유플러스에게 가장 거친 분야이기도 한 '개인고객'을 총괄하는 PS부문장과 '컨슈머사업총괄'을 잇따라 역임하며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이후 1등을 꿈꾸는 LG유플러스에 전투력을 불어넣을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급변하는 통신/미디어 시장 환경에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는 적임자로 황 사장을 낙점했으며 내년 이사회 및 주주총회 절차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G유플러스가 4G (LTE) 시대 진입 시 업계 최초로 전국망을 구축하며 경쟁사와의 격차를 바짝 좁혔던 것처럼 보다 적극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통신 전문가인 황 사장을 CEO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Δ1962년 출생 Δ한양대 산업공학 학사, KAIST 산업공학 석사 ΔLG텔레콤 강남사업부장, 상무 Δ㈜LG 경영관리팀장, 전무 ΔLG유플러스 PS부문장, 부사장 Δ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총괄, 사장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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