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서 확진자 6명 추가 발생..4명 감염경로 불분명

박석희 2020. 11. 2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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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조용한 전파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안양지역에서 25일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

안양시는 이날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323번 확진자 C 씨와 324번 확진자 D 씨는 각각 지난 21일 발현 증상을 보였으며, 이날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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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조용한 전파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안양지역에서 25일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 안양시는 이날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319~324번으로 각각 분류됐다. 특히 이 중 321~324번 등 4명 환자의 감염경로는 불분명한 상태다. 321번 확진자 A 씨는 지난 19일, 322번 확진자 B 씨는 지난 23일 각각 오한, 발열, 기침, 근육통 등의 발현 증상을 보였다.

아울러 323번 확진자 C 씨와 324번 확진자 D 씨는 각각 지난 21일 발현 증상을 보였으며, 이날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319번 확진자 E 씨는 316번 확진자 동거가족이며, 지난 24일 근육통 등의 발현 증상을 보였다. 320번 확진자 F 씨는 전북 23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양시 보건당국은 "환자 발생 즉시 철저한 방역과 역학조사를 통해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일상생활에서 마스크 착용과 함께 각종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2일, 오는 24일 0시부터 수도권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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