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육군 5사단 훈련병 60명 코로나 무더기 확진
심다은 2020. 11. 25. 19:09
경기도 연천에 있는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60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방부는 해당 부대 신병교육대대 훈련병 1명이 지난 10일 입소 당시 진단검사에서 음성이었지만, 이후 코로나 증상이 나타나 오늘(25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오늘 오후 5시 50분 현재 훈련병 5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는 해당 부대원 이동을 통제한 가운데 전 장병 86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전수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군 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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