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패트 충돌' 폭행 입증 주력했지만..與 의원들 '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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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과 관련해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25일) 공동폭행 혐의를 받는 민주당 박범계, 김병욱, 박주민 의원과 이종걸, 표창원 전 의원 등에 대한 2차 공판 기일을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재판에서 여야 충돌이 있었던 지난해 4월 26일 새벽 상황이 담긴 국회 CCTV 영상 등을 재생하며 혐의 입증에 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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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과 관련해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25일) 공동폭행 혐의를 받는 민주당 박범계, 김병욱, 박주민 의원과 이종걸, 표창원 전 의원 등에 대한 2차 공판 기일을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재판에서 여야 충돌이 있었던 지난해 4월 26일 새벽 상황이 담긴 국회 CCTV 영상 등을 재생하며 혐의 입증에 주력했습니다.
검찰은 한 장면에 수백 명씩 찍혀있거나 재생 속도가 몹시 빠른 영상들을 피고인들의 폭행 장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밀치는 게 아니라 밀리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는 등 검찰의 설명을 파악하는 데 애를 먹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김병욱 의원이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의 가슴을 밀치는 장면이라고 검찰이 주장한 영상이 재생될 때에는 해당 장면이 지나치게 빨리 지나가 폭행 사실을 확인하기 어려워 피고인석에선 실소가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민주당 측은 검찰이 당시 상황의 앞뒤 과정을 생략하고 순간 포착된 장면만 보고 평가하고 있다며 반발했습니다.
민주당 전·현직 의원과 관계자들에 대한 다음 재판은 다음 달 23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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