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북 오른 가장 큰 야외벽화' 인천항 사일로..화려한 빛의 옷 입다

강남주 기자 2020. 11. 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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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벽화'로 기네스북에 오른 것은 물론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을 수상한 인천항 사일로(곡물창고) 벽화가 이번에는 화려한 빛의 옷을 입었다.

이 벽화는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벽화'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것을 비롯해 독일 IF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최고권위 디자인 어워드에서 두 번이나 본상을 수상하며 인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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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 525m, 높이 48m 사일로에 미디어 파사드 완료
인천항 사일로 미디오파사드.(인천시 제공)© 뉴스1
인천항 사일로 미디오파사드.(인천시 제공)© 뉴스1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벽화’로 기네스북에 오른 것은 물론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을 수상한 인천항 사일로(곡물창고) 벽화가 이번에는 화려한 빛의 옷을 입었다.

인천시는 25일 사일로 외벽에 다양한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파사드사업을 완료하고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둘레 525m, 높이 48m(아파트 20층 높이) 규모의 사일로에는 한 소년이 밀과 물을 가지고 곡물창고에 들어가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계절과 함께 표현한 벽화가 그려져 있다.

이 벽화는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벽화’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것을 비롯해 독일 IF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최고권위 디자인 어워드에서 두 번이나 본상을 수상하며 인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미디어파사드사업은 사일로에 너비 31.5m, 높이 48m의 미디어파사드 1면과 너비 168m, 높이 48m의 조명쇼 1면을 투사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사계절의 아름다운 변화와 여행의 시작과 끝맺음 ‘관문도시 인천’이란 콘셉트를 기본으로 총 8편의 영상이 순차적으로 상영된다.

영상은 각 계절마다 펼쳐지는 변화와 함께 인천이 여행을 끝맺는 여운의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연출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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