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1.5단계 '금속노조 100인 이상 집회'..방역당국 고발키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시행됐지만 광주 도심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고 집회를 강행한 노동단체를 방역당국이 경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이날 집회는 90여명의 노조원이 참석할 것으로 신고됐지만, 민주노총 광주본부 조합원 등이 집회에 가세하면서 방역당국 추산 200여명이 결집했다.
집회 당시 지도·점검에 나선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1.5단계 방역지침인 '집회시 참여 인원 100명 미만'을 준수할 것을 요구하며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시행됐지만 광주 도심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고 집회를 강행한 노동단체를 방역당국이 경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25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이날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가 하남산업단지 한 입주업체 앞에서 '노조탄압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노조는 해당 입주 업체가 복수의 노조를 설립을 주도했다고 주장하며 관련자 처벌을 촉구하는 집회를 이어왔다.
당초 이날 집회는 90여명의 노조원이 참석할 것으로 신고됐지만, 민주노총 광주본부 조합원 등이 집회에 가세하면서 방역당국 추산 200여명이 결집했다.
집회 당시 지도·점검에 나선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1.5단계 방역지침인 '집회시 참여 인원 100명 미만'을 준수할 것을 요구하며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명령에도 불구하고 노조 측은 해산하지 않은 채 집회를 강행, 방역당국이 감염병 관리법 위반 혐의로 노조를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광주시는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자 지난 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했다.
1.5단계로 격상되면서 집회나 시위, 위험도 높은 활동을 동반하는 행사는 100인 이상 집합이 금지된다.
ddaum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손혜원 '與인사, 대통령 팔아 尹에게 '임기 지켜' 거짓말…秋, 文에게 확인'
- 민경선 '부부관계 중 앞니 금가'…남편 김완기에 '나 바람나면 어쩌려고?'
- 박훈 '8년전 윤대진兄 차명폰 최다등장 인물 '윤석열'…황운하와 악연도'
- 정동남 '남동생, 한강서 익사…아시아나 추락·삼풍百 등 시신 580구 수습'
- 진중권 '秋는 깍두기요 망나니, 靑 시키는대로…尹, 원전수사 결정타'
- 한유미 '선수촌에 콘돔 엄청 있다'…홍현희 '카메라 치워, 너무 듣고싶다'
- 이별통보 한 여친 휴가중 찾아가 잔혹살해한 병사 '징역 30년'
- 쯔양, 복귀 첫날 6시간만에 1500만원 별풍선 터졌다
- 이경규 '펭수는 C급' vs 펭수 '이경규는 D급'…불꽃튀는 기싸움
- 외신도 '리니지 집행검' 세리머니 주목…'역대 최고의 트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