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확진 청주 A고교 학생·교직원 24명 자가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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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수험생 확진자가 나온 충북 청주 A고교의 학생과 교직원 24명이 자가격리 조치됐다.
25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A고교는 이날 학생 119명과 교직원 49명 등 모두 168명을 진단 검사했다.
초등학생 확진자가 나온 제천의 C초등학교도 이날 학생 219명(2학년 89명, 3학년 118명, 특수반 12명)과 교직원 24명 등 모두 243명을 진단검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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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고3 수험생 확진자가 나온 충북 청주 A고교의 학생과 교직원 24명이 자가격리 조치됐다.
25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A고교는 이날 학생 119명과 교직원 49명 등 모두 168명을 진단 검사했다. 검사 결과는 26일 자정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당국은 이 가운데 역학조사 결과 근거리에서 식사를 했거나 학교생활자로 분류된 학생 23명(1학년 2명, 3학년 21명)과 교육 활동 영상을 촬영한 체육교사 1명 등 모두 24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 학교 기숙사 2개 동에서 생활하는 학생 111명도 전원 진단검사를 받았고, 1학년 2명, 3학년 8명이 자가격리 대상에 포함됐다.
앞서 이 학교 3학년 B군은 전날 가족 3명과 함께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B군의 아버지가 지난 14일 전북 전주의 지인(확진)과 접촉해 감염된 뒤 가족에게 N차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학교는 애초 수능을 위해 26일부터 진행하려던 원격수업을 하루 앞당겨 이날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초등학생 확진자가 나온 제천의 C초등학교도 이날 학생 219명(2학년 89명, 3학년 118명, 특수반 12명)과 교직원 24명 등 모두 243명을 진단검사 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D군이 다니는 학원에서 같이 수업을 받은 학생 17명(초 17명, 유 1명)도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 가운데 D군과 같은 반 학생 24명 전원과 담임교사 1명 등 25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D군은 지난 13일일과 14일 김장을 담그기 위해 제천을 찾은 인천의 이모 할머니(24일 확진)내외와 접촉한 뒤 외할머니와 함께 감염됐다.
함께 접촉한 부모와 누나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교육당국은 B군이 이모 할머니 내외와 밀접 접촉한 후 등교(24일은 미열로 미등교)한 것으로 파악돼 해당 초등학교를 등교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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