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1명 사상자 낸 서울 공덕동 모텔 방화범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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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경찰서는 공덕동의 모텔 건물에 홧김에 불을 질러 11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로 69살 남성 조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조 씨는 오늘 새벽 2시 반쯤 자신이 장기간 투숙하던 모텔 1층 방에서 라이터로 종이에 불을 붙여 방화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씨는 경찰 조사에서 "모텔 주인에게 술을 달라고 했는데 거절하자 홧김에 불을 질렀다"며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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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경찰서는 공덕동의 모텔 건물에 홧김에 불을 질러 11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로 69살 남성 조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조 씨는 오늘 새벽 2시 반쯤 자신이 장기간 투숙하던 모텔 1층 방에서 라이터로 종이에 불을 붙여 방화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불로 투숙객 15명 중 2명이 숨지고 9명이 화상과 골절상 등 부상을 입었습니다.
조 씨는 경찰 조사에서 "모텔 주인에게 술을 달라고 했는데 거절하자 홧김에 불을 질렀다"며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하늘 기자 (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0/society/article/5988897_326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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