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확진자 12명 발생..감염경로 불분명 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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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25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6시 기준 광주에서 4명, 전남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은 순천과 나주 등에서 8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전남 374~38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전남 377~380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전남 367번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전남 381번 확진자는 전남 377번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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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뉴스1) 황희규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25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6시 기준 광주에서 4명, 전남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에서는 중학생 등이 양성 판정을 받고 광주 633~63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633번 확진자는 전남 36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전남 368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전남 360번 확진자에게 감염됐다.
634번은 광주 동구에 거주하는 직장인으로 전남 322번 확진자(담양)의 접촉자이다. 전남 322번 확진자는 광주 룸소주방 관련 확진자인 광주 571번에게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 룸소주방 관련 확진자가 전남에서 광주로 또 다시 'n차 감염'을 일으킨 경우다.
635번 확진자는 광주 서구 내방동 상일중학교 1학년생으로 지난 23일 근육통과 발열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23일 증상이 발현되자 학교에 통보하고 이튿날 등교를 하지 않고 자택 인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이날 코로나19 양성이 나와 격리 병동으로 이송됐다.
보건당국은 상일중 2학년은 원격수업, 1학년과 3학년은 대면수업을 진행한 것을 확인해 교직원과 학생 등 386명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635번 확진자는 증상 발현 후 검사를 진행한 경우로 확진자와의 접촉점과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아 추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636번은 전북 239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전북 239번은 전주에 거주하며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은 순천과 나주 등에서 8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전남 374~38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전남 374~375번 확진자는 전남 36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368번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전남 36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나타났다.
전남 나주에 거주하고 있는 376번 확진자는 전남 34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346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전남 287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 377~380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전남 367번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전남 381번 확진자는 전남 377번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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