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8일 만에 한 자릿수 확진 예상..군인 등 3명 확진(종합)

장경일 2020. 11. 2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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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25일 현재까지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0분 현재까지 춘천·철원·강릉 각 1명씩 총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 17일 이후 8일 만에 한 자릿수 신규 확진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확진 판정으로 각 지역 누적 확진자는 춘천 72명, 철원 119명, 강릉 31명으로 늘고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578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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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도에서 25일 현재까지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0분 현재까지 춘천·철원·강릉 각 1명씩 총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 17일 이후 8일 만에 한 자릿수 신규 확진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춘천에서는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춘천 39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었던 소양동에 거주하는 40대 A씨가 양성으로 판정됐다.

A씨는 39번 확진자 확진 판정 후 자가격리 중이어서 동선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같은 날 철원에서는 동송읍에 거주하는 40대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17일부터 몸이 뻐근하고 열이 나는 등 증상이 나타났으며 24일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됐다.

보건당국은 B씨의 접촉자들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으며 결과는 26일 자정 이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B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조사 중이다.

이밖에 강릉에서는 오후에 고성에서 근무 중인 20대 군인 C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C씨는 21일 기침과 근육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강릉국군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C씨에 대해 심층역학조사를 실시해 감염경로 등을 파악하고 있다.

이날 확진 판정으로 각 지역 누적 확진자는 춘천 72명, 철원 119명, 강릉 31명으로 늘고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578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최근 도내에서 감염 확산세가 이어짐에 따라 공공부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업무지침을 적용하는 지자체들이 나타나고 있다.

동해시와 영월군은 최근 도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열어 공공부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업무지침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두 지자체는 전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물론 불필요한 대면 회의·회식·행사들을 전부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타 지역 출장도 금지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gi19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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