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새 CEO에 통신과 미디어 일으킨 황현식 사장

김현아 2020. 11. 2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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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새 대표이사(CEO)에 황현식(58)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을 선임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금이 LG유플러스가 포스트 시대를 준비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는 황현식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을 신임 CEO로 추천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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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황현식 컨슈머사업총괄 사장

LG유플러스 새 대표이사(CEO)에 황현식(58)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을 선임했다. 황 사장은 하현회 부회장(64)의 바통을 이어받아 LG유플러스의 새 CEO가 됐다.

LG 안팎에서는 그의 발탁 승진에 대해 5G 등 모바일 사업과 스마트홈 등 통신과 미디어에서 최대 실적을 기록한 점을 꼽고 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금이 LG유플러스가 포스트 시대를 준비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는 황현식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을 신임 CEO로 추천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3분기 LG유플러스는 모바일 서비스와 스마트홈 등 유무선의 고른 성장과 함께 효율적인 비용집행으로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5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0.6% 증가했다.

황 사장은 LG유플러스가 LG텔레콤이던 시절부터 20여 년 동안 통신사업 영업전략을 담당해 회사 안팎에서 ‘영업 전문가’로 꼽힌다. 2020년 LG그룹에서 유일하게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LG유플러스의 미래를 이끌 인물로 꼽혀 왔다.

그는 1962년 8월1일 인천에서 태어나 부평고등학교와 한양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산업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LG에 입사해 회장실에서 일하다 잠시 컨설팅기업 PW&C로 자리를 옮겼다. LG텔레콤 사업개발팀 부장으로 복귀한 뒤에는 LG텔레콤 영업지원과 전략부문을 거쳐 지주회사 LG 경영관리팀장을 맡았다. 2014년 LG유플러스에 합류해 모바일사업을 총괄하다 지금은 이동통신과 인터넷TV, 초고속인터넷 등 스마트홈부문을 통합한 새 조직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을 맡아 LG유플러스의 유무선사업을 이끌고 있다.

△1962년생 △한양대 산업공학 학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공학 석사 △LG텔레콤 강남사업부장 △LG텔레콤 영업전략담당 △(주)LG, 경영관리팀장 △LG유플러스 MS본부장 △LG유플러스 PS부문장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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