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직장 감염' 2명 또다른 고리되나 촉각..20대 군인도 확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5일 강원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 발생했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철원 1명, 춘천 1명, 강릉 1명 등 3명이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연일 두 자릿수를 보인 도내에서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17일 이후 8일 만이다.
강릉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이재현 이상학 양지웅 기자 = 25일 강원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 발생했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철원 1명, 춘천 1명, 강릉 1명 등 3명이다.
강원 누적 확진자는 578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연일 두 자릿수를 보인 도내에서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17일 이후 8일 만이다.
철원에서는 동송읍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또 다른 40대 남성과 같은 직장이다.
보건당국은 기존의 집단 감염 경로인 군부대발이나 요양병원과는 별도의 또 다른 '직장 내 감염' 고리일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들과 밀접접촉한 25명의 검체 검사는 이날 늦게 또는 내일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확진으로 철원 확진자는 군인 38명과 주민 81명 등 총 119명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춘천에서는 소양동 거주 40대 여성이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춘천 39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다.
지역사회 n차 감염이 우려됐던 춘천의 한 회사와 관련한 추가 확진자는 더는 나오지 않아 소강 국면이다.
지난 23일 춘천의 한 회사에서는 서울 거주자와 그의 직장 동료 5명 등 6명이 무더기로 확진되면서 지역사회 n차 감염이 우려됐다.
이밖에 고성의 군부대에 근무하는 20대 군인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군인은 휴가를 마치고 서울과 속초를 거쳐 부대로 복귀한 뒤 발열과 기침, 근육통 증상이 나타나자 지난 22일 강릉 국군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격리돼 왔다.
강릉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었다.
강원 도내 코로나19 격리 음압병상은 172개이며 이 중 128개 병상에 확진 환자가 입원 중이어서 사용 가능한 병상은 44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도내 처음으로 강원도인재개발원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에는 6명이 입실했다.
jlee@yna.co.kr
- ☞ 차창 밖 몸 내밀고 가던 소녀 전신주 부딪혀 사망
- ☞ 진중권 "문대통령 전생에 나라를 세번…" 비판
- ☞ 환자 아내와 바람피우며 부부관계 조언한 의사
- ☞ 고영욱 "이젠 소통하며 살고자 합니다"…누리꾼들 폭발
- ☞ 배다해 스토커, 경찰 조사 중에도 "1천만원…" 조롱
- ☞ 백종원, '짬뽕 AI'에 "무한한 가능성 봤어유"
- ☞ 구세주인가 엑스맨인가?…野, 더 꼬이는 '윤석열 방정식'
- ☞ 16억 집 종부세?…'영끌' 30대 271만원 vs 15년보유 70대 81만원
- ☞ 사유리 "미혼모 되는 건 쉬운 결정 아니었지만…"
- ☞ 13살 여아가 4살 남아에게 몹쓸짓…피해아동 이상행동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연합뉴스
- 결혼 앞둔 특수교사 사망에 근조화환 160개 추모 행렬 | 연합뉴스
- "전우 시신밑 숨어 살았다"…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영상 확산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레스토랑 공금횡령 의혹…경찰 내사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1960~70년대 그룹사운드 붐 이끈 히식스 베이시스트 조용남 별세 | 연합뉴스
-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 연합뉴스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
-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 연합뉴스
- 지하 벙커 물 채워 감금…"13시간 남았어" 지인 가혹행위한 4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