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에어로빅 학원서만 집단감염 52명

정한국 기자 2020. 11. 2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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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에만 47명 나와
지난 16일 서울 강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강서구의 한 에어로빅 학원에서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사흘 간 5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25일 강서구에 따르면 화곡동 에어로빅 학원과 관련해 지난 23일 1명, 24일 4명이 확진됐다. 이어 25일에도 4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부분 학원 수강생 또는 관계자다. 강서구는 “직원 80명을 동원해 동선 파악에 나서는 등 확산세 저지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강서구 내 체육, 문화, 복지 시설 등 각종 공공시설은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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