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인력 처우개선 방안, 당사자 참여 협의체서 찾는다

복지부-의협 外 보건의약단체 2차 실무회의 개최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정부와 보건의약단체들이 간호 인력 처우 개선 방안을 당사자들이 참여하는 협의체에서 논의키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의약단체들과 '보건의료발전 협의체' 제2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회의에는 대한병원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등 의정협의체를 논의 중인 대한의사협회 이외 단체들이 참석했다.

2차 실무회의에서는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민간 확대 ▲간호사 유연근무제 시범사업 ▲면허 미신고 의료인 관리 방안 ▲코로나19 발생동향 및 대응상황 등을 논의했다.

단체들은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확대, 간호사 유연근무제 시범사업 필요성에 공감하고 간호인력 처우개선 방안 등을 관련 직역이 참여하는 분과 협의체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의료인 면허신고 이행을 위해 의료인들에게 면허신고 의무를 사전에 안내하는 등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복지부와 함께 모색하기로도 했다.

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은 "보건의료발전협의체를 통해 의약단체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면서 국민 신뢰와 의료 질 제고를 위한 발전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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