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초교 이어 고교서도 확진자 발생..학교 방역 비상(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한 초등학교 학생 1명이 장구 시험장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 학생의 고등학생 오빠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학교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중구 한 초등학교 3학년인 A양이 24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25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교육청은 또 A양이 학원에서 접촉한 학생들이 다니는 4개 초등학교에 대해서도 오후에 귀가 조처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는 내일 전수 검사 예정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 한 초등학교 학생 1명이 장구 시험장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 학생의 고등학생 오빠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학교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중구 한 초등학교 3학년인 A양이 24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25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양은 현재까지 발생한 남구 신정동 한 장구 시험장 관련 확진자 6명 중 1명이다.
A양은 20일 해당 장소에서 열린 장구 지도자 자격증 시험에서 공연자로 참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양은 울산대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했다.
시교육청은 A양이 다니는 초등학교와 A양의 오빠 2명이 각각 다니는 중·고등학교를 등교 중지 조치하고, 원격 수업으로 대체했다.
A양은 23일 등교 후 오전 수업을 마치고 조퇴했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시교육청과 방역 당국은 해당 초등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이날 전수 검사를 시행했다.
검사 대상은 학생 372명, 유치원생 27명, 교직원 45명 등 총 444명이다.
A양과 같은 층에 있어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학생 90명과 교사 6명이 우선 검사를 받았다.
96명은 검사 결과와 관계없이 2주간 자가 격리한다.
검사 결과는 26일 오전 중에 나올 전망이다.
시교육청은 또 A양이 학원에서 접촉한 학생들이 다니는 4개 초등학교에 대해서도 오후에 귀가 조처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등교 중지된 학교는 총 7곳이다.
오후에는 A양의 고등학생 오빠인 B군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B군은 이날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양성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26일 오전 B군이 다니는 중구 소재 고등학교에도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할 방침이다.
방역 당국은 추가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yongtae@yna.co.kr
- ☞ 차창 밖 몸 내밀고 가던 소녀 전신주 부딪혀 사망
- ☞ 진중권 "문대통령 전생에 나라를 세번…" 비판
- ☞ 환자 아내와 바람피우며 부부관계 조언한 의사
- ☞ 고영욱 "이젠 소통하며 살고자 합니다"…누리꾼들 폭발
- ☞ 배다해 스토커, 경찰 조사 중에도 "1천만원…" 조롱
- ☞ 백종원, '짬뽕 AI'에 "무한한 가능성 봤어유"
- ☞ 구세주인가 엑스맨인가?…野, 더 꼬이는 '윤석열 방정식'
- ☞ 16억 집 종부세?…'영끌' 30대 271만원 vs 15년보유 70대 81만원
- ☞ 사유리 "미혼모 되는 건 쉬운 결정 아니었지만…"
- ☞ 13살 여아가 4살 남아에게 몹쓸짓…피해아동 이상행동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울산 장구시험장 관련 확진자 초등생 포함 3명 추가 발생 | 연합뉴스
- 3명 확진 울산 장구시험에 최소 128명 참석…"마스크 벗고 시험"(종합) | 연합뉴스
- 3명 확진 울산 장구시험장에 최소 128명 참석…"집단감염 우려" | 연합뉴스
- 울산서 장구대회 참석 3명 코로나19 확진…부산 확진자와 접촉 | 연합뉴스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연합뉴스
- 결혼 앞둔 특수교사 사망에 근조화환 160개 추모 행렬 | 연합뉴스
- "전우 시신밑 숨어 살았다"…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영상 확산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레스토랑 공금횡령 의혹…경찰 내사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1960~70년대 그룹사운드 붐 이끈 히식스 베이시스트 조용남 별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