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에어로케이 항공운항증명 발급 촉구 건의안' 채택

엄기찬 기자 2020. 11. 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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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가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에어로케이의 조속한 항공운항증명(AOC) 발급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25일 열린 38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에어로케이의 항공운항증명 조속 발급 대정부 건의안' 채택을 의결했다.

그러면서 "청주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이자 행정수도 관문공항으로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될 에어로케이의 운항증명을 조속히 발급해 달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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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법률안' 국회 의결 촉구도
충북도의회 387회 정례회 2차 본회의가 25일 오후 본회의장에서 열리고 있다.(충북도의회 제공).2020.11.25/© 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도의회가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에어로케이의 조속한 항공운항증명(AOC) 발급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25일 열린 38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에어로케이의 항공운항증명 조속 발급 대정부 건의안' 채택을 의결했다.

건의안에서 도의회는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에 신청한 에어로케이 운항증명 발급이 기약 없이 지연돼 사업 차질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주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이자 행정수도 관문공항으로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될 에어로케이의 운항증명을 조속히 발급해 달라"고 건의했다.

지난해 3월 항공운송사업면허를 받은 에어로케이는 같은 해 10월 AOC 심사를 신청하고 지난 6~7월 현장심사와 시험비행까지 마쳤다.

국토부의 일부 보완 제출 요구도 지난 9월 모두 끝냈으나 AOC 발급이 좀처럼 이뤄지지 않으면서 에어로케이의 청주~제주 노선 첫 취항은 미뤄지고 있다.

또 첫 취항이 이뤄지면 순차적으로 2~3호기를 도입해 일본과 대만 등 국제선으로 노선을 확대하려 했으나 취항 자체를 못 하면서 모든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도의회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법률안 국회의결 촉구 건의안'도 채택하고 법률안의 국회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도의회는 건의안에서 "주민의 대의기관인 지방의회가 제대로 된 견제와 바로 선 균형을 잡으려면 지방자치단체장과 대등한 권한의 배분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회의 바람이 담긴 법률안을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심의 중인데, 조속히 의결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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