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 창작뮤지컬 '올댓상하이' 12월 공연..中 톱스타 이야기

이재훈 2020. 11. 25. 1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새 문화를 일궈 간 예술가들의 삶이 국산 창작뮤지컬로 옮겨진다.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과 팀플레이예술기획은 오는 12월23일부터 2월7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중국 예술가들의 실화를 담은 뮤지컬 '올 댓 상하이'를 선보인다.

1920~30년대 동양의 파리, 동양의 할리우드라 불린 중국 상하이가 배경이다.

'올 댓 상하이'는 그 속에서 성공한 예술가들의 우정과 사랑, 고뇌와 아픔을 그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뮤지컬 '올 댓 상하이'. 2020.11.25. (사진 = 예술의전당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중국에서 새 문화를 일궈 간 예술가들의 삶이 국산 창작뮤지컬로 옮겨진다.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과 팀플레이예술기획은 오는 12월23일부터 2월7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중국 예술가들의 실화를 담은 뮤지컬 '올 댓 상하이'를 선보인다.

기획 단계부터 한중간의 교류를 염두에 두고 제작했다. 1920~30년대 동양의 파리, 동양의 할리우드라 불린 중국 상하이가 배경이다. 당시 상하이는 뉴욕, 런던과 함께 세계의 부가 모이는 3개 도시 중 하나였다.

100여개의 영화사가 운집할 만큼 화려한 시대였지만 조선인과 중국인들이 일본의 침략에 저항하고 모여드는 혼란의 시대이기도 했다.

'올 댓 상하이'는 그 속에서 성공한 예술가들의 우정과 사랑, 고뇌와 아픔을 그린다. 중국의 당대 최고의 영화배우 김염과 왕런메이, 음악천재로 불리었던 니에얼이 중심이다.

서울에서 출생한 김염은 일본 경찰의 수배를 피해 중국으로 망명했다. 이후 영화사 문지기, 기록원 등의 일을 하면서 쑨위 감독을 만나 중국의 인기스타로 거듭났다. '영화 황제'의 칭호를 받기도 했다.

이번 뮤지컬에서 김염은 배우 임강성과 유현석이 번갈아 연기한다.

중국 애국가인 '의용군 행진곡'을 작곡한 니에얼 역에는 JTBC '슈퍼밴드' 출신 홍이삭과 그룹 '디원스' 메인보컬 박우담이 이름을 올렸다.가수 겸 영화배우로 인기를 누린 왕런메이 역에는 윤진솔과 여은이 캐스팅됐다.

오는 26일 1차 티켓을 오픈한다. 공연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www.s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