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왕이 방한해 고위급 전략 소통과 협력 강화 논의"

베이징|박은경 특파원 2020. 11. 2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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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사진 중국 외교부


25일 방한하는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방한 기간 중 양국간 국제업무 협력 강화 등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자오리젠(趙立堅·사진)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왕 국무위원의 방한 기간 중 논의할 의제를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자오 대변인은 “현재 양국관계는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한국과 이번 왕 국무위원의 방한을 통해 양국 정상의 중요한 공동 인식을 실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오 대변인은 “우리는 양국 고위급 간 전략적 소통과 코로나19 방역, 생산 회복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또 국제 및 역내 업무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관계의 건강한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왕 국무위원은 이날 저녁 인천공항에 도착해 27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왕 국무위원의 한국 방문은 1년 만이다. 26일 오전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가진 후 오후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다.

베이징|박은경 특파원 yam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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