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18시 03] 코로나에 213곳 등교 불발 '두 달 만에 최다'..학생 17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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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을 8일 앞두고 코로나19 사태로 등교 수업을 중단한 학교가 두 달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오전 10시 기준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국 11개 시·도 213곳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25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국 11개 시·도 213곳으로 전날(184곳)보다 29곳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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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크립트]
대학수학능력시험을 8일 앞두고 코로나19 사태로 등교 수업을 중단한 학교가 두 달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오전 10시 기준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국 11개 시·도 213곳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어제보다 29곳이나 늘어난 것입니다.
등교 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이달 17일부터 일주일 연속 증가했는데요.
특히 이달 19일 100곳을 넘어선 이후에도 계속해서 늘어나 200곳을 넘겼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 63곳, 경기 53곳, 서울 48곳, 강원 23곳 등에서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5월 20일부터 어제까지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은 1천71명으로 하루 사이 17명 늘었습니다.
jiwon6162@yna.co.kr
[기사 전문]
코로나에 213곳 등교 불발 '두 달 만에 최다'…학생 17명 확진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8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은 학교가 2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교육부는 25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국 11개 시·도 213곳으로 전날(184곳)보다 29곳 증가했다고 밝혔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지난 17일(77곳) 이후 등교 수업일 기준 7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 19일(130곳) 100곳을 넘어선 후에도 계속해서 늘어나 이날 200곳도 넘겼다. 등교 수업 불발 학교는 지난 9월 18일(7천18곳) 이후 최다를 찍었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 63곳, 경기 53곳, 서울 48곳, 강원 23곳, 경북 15곳 등에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그 밖에 충북 4곳, 인천·충남 각 2곳, 부산·세종·경남 각 1곳으로 집계됐다.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학생 누적 확진자는 1천71명으로 하루 전보다 17명 늘었다.
교직원 확진자는 205명으로 3명 증가했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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