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공 받을까? 토론토, FA 포수 대어 리얼무토 영입 움직임

이재상 기자 2020. 11. 2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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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FA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포수 J.T 리얼무토(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영입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캐나다 '스포츠넷'은 25일(한국시간) "토론토는 FA시장에서 가장 적극적인 구단"이라면서 "MLB 네트워크의 크렉 미시에 따르면 블루제이스가 FA 포수로 나온 리얼무토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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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대어로 꼽히는 J.T 리얼무토.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FA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포수 J.T 리얼무토(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영입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리얼무토가 토론토 에이스인 류현진(33)과 새 호흡을 맞출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캐나다 '스포츠넷'은 25일(한국시간) "토론토는 FA시장에서 가장 적극적인 구단"이라면서 "MLB 네트워크의 크렉 미시에 따르면 블루제이스가 FA 포수로 나온 리얼무토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론토가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 D.J 르메이휴(양키스)와 함께 리얼무토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놨다고 전했다.

토론토는 올 시즌 대니 잰슨(25)과 리즈 매과이어(25) 두 명의 포수가 나섰지만 경험에서 부족함을 드러냈다.

오히려 베테랑 류현진이 적극적으로 볼 배합 사인을 내며 어린 포수들을 이끌어야 할 정도였다.

스포츠넷은 "포수는 토론토가 FA를 필요로 하는 포지션 중 하나"라며 "잰슨과 매과이어, 알레한드로 커크, 가브리엘 모레노 등이 있었지만 아쉬움이 컸다"고 분석했다.

리얼무토는 29세로 리그 최고의 포수로 꼽히고 있다. 이제 막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포수이기 때문에 높은 몸값이 예상된다.

매체는 "리얼무토는 이제 29세에 주루 능력도 뛰어나다"면서 "현재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했기 때문에 그만큼 계약 조건이 까다로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얼무토는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0.278 749안타 95홈런 358타점을 기록했고, 올해는 타율 0.266 11홈런 32타점으로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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