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성희롱 달서구 김인호 의원 탈당 권유 징계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달서구 김인호 의원에 대해 탈당 권유처분이 내려졌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윤리위원회는 25일 전체회의를 열어 김 구의원의 성희롱 관련 징계건에 대한 심의를 벌였다.

이날 회의에는 신봉기 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위원 전원이 참석했고, 사건 당사자가 직접 출석해 사건에 대해 소명했다.

대구시당 윤리위원회는 논의 끝에 부적절한 성적 발언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실이 인정된다며 중징계인 탈당 권유를 의결했다.

탈당 권유는 당원 징계 가운데 제명 다음인 중징계로 징계 대상자가 10일 내에 자진 탈당을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제명된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징계 처분과 함께 피해 여성과 대구시민에게 사과했다.

한편, 달서구 의회 김인호 의원은 구의회 출입 여성 기자에게 성희롱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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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