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사이버대, 이주민 정착·통합 지원 세미나·MOU

권현수 기자 2020. 11. 2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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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사이버대학교가 지난 24일 교내 2층 어니스티홀에서 이주민 지원 기관장과 함께 '코로나 시대, 이주민 정착·통합 지원현황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고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MOU 이후에는 건양사이버대가 법무부 주관으로 운영 중인 대전1거점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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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사이버대학교가 지난 24일 교내 2층 어니스티홀에서 이주민 지원 기관장과 함께 '코로나 시대, 이주민 정착·통합 지원현황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고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세미나는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 공유를 통한 성공적인 방향성 설정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9개의 이주민 지원 관련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어 건양사이버대는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한국원격대학협의회가 주관한 KOCW 교육콘텐츠 'K-SIEP 이주사회 정착·통합 교육콘텐츠 플랫폼'을 상호 교류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월평종합사회복지관, 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 관저종합사회복지관, 용문종합사회복지관,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전광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전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배재대), 국제로터리다문화가족사랑회, (사)한국이주민복지회, 이주사회통합정책연구소, 군포이주와 다문화센터, 고양시 다문화대안학교, 남북사랑학교 등 총 13개 기관에서 대학이 개발한 콘텐츠를 직무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MOU 이후에는 건양사이버대가 법무부 주관으로 운영 중인 대전1거점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공유했다. 이 프로그램은 강사와 수강생이 학습 내용에 대해 소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어 SIEP 사업책임자인 박미정 다문화한국어학과 교수가 교육 플랫폼의 목적과 기대효과, 스마트 콘텐츠 러닝 학습법 등을 설명했다.

이원묵 총장은 "코로나19로 급부상한 온라인 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할 것"이라며 "상황적 여건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각계 기관장과 함께 협약을 맺어 자긍심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콘텐츠 개발의 성공을 위해 많은 참고 문헌과 연구 서적, 관련 통계자료를 분석했다"며 "이 콘텐츠는 KOCW를 통해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이주민 지원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건양사이버대는 내달 1일부터 2021학년도 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표 홈페이지(www.kycu.ac.kr) 또는 대표전화(1899-333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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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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