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의장협의회 임시회 대구서 개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가 15개 시․도의회 의장들과 협의회사무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대구시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협의회는 본회의에 앞서 간담회를 갖고 제8기 정책자문위원회의 사무처 이전(서울→세종) 제안, 시도의원 공동 사이버 연수과정 운영 제안 등 당면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본회의에서는 지역 경제 회복과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각 시․도에서 제출한 1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국회와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 '코로나19로 붕괴된 지역 관광·마이스 산업 지원과 문화관광 선결제 시스템 도입 건의안'을 제출하였고, 건의안은 본회의에서 원안 채택되었다.

장 의장은 "코로나19로 피해가 극심한 지역 관광·마이스 업계 지원을 위해 중앙정부는 즉각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행사 규모를 간담회와 본회의만으로 축소하고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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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c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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