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의 마녀들이 돌아온다, 뮤지컬 '위키드' 2월 개막 앞두고 티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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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다시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위키드'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폭발적인 관객동원력으로 매 공연마다 화제를 모은 뮤지컬 '위키드'가 2021년 2월 중순 서울, 그리고 5월 부산 초연된다.
25일 '위키드'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한국으로의 여행을 앞둔 초록 마녀 엘파바가 티켓과 여권을 쥐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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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관객동원력으로 매 공연마다 화제를 모은 뮤지컬 ‘위키드’가 2021년 2월 중순 서울, 그리고 5월 부산 초연된다.
25일 ‘위키드’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한국으로의 여행을 앞둔 초록 마녀 엘파바가 티켓과 여권을 쥐고 있는 모습이다. 한 손을 높이 들어 에메랄드빛의 스파크를 일으키며 강력한 마법의 주문을 거는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비누 거품 속에서 아름다운 버블 드레스를 입고 살짝 비튼 고개 옆으로 보이는 얼굴의 옆선만 드러낸 하얀 마녀 글린다는 화려한 왕관을 쓴 채로 뒷모습만을 보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매 시즌마다 최고의 배우들을 캐스팅한 ‘위키드’가 선택한 마녀가 누구인지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티저 이미지만 두고 어떤 배우인지 추측이 꼬리를 물고 있다. 제작사 측은 “모든 캐스팅은 티켓 오픈 전 12월 초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으로 2003년 초연된 이래 공연된 모든 도시의 흥행 기록을 새롭게 갈아치우고 있다. 현재까지 16개국 100여 개 도시에서 6개 언어로 공연, 6,00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이 관람했다.
한편 ‘위키드’는 2021년 2월 중순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5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서울 첫 티켓은 12월에 오픈된다.
/최상진기자 csj84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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