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연구자들과 잇단 협력.. 美· 中 대항 AI 연구벨트 조성"

황병서 2020. 11. 2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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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AI(인공지능) 시대 국내 대표 기술 기업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이어간다.

이날 석 대표는 "전세계 AI 연구자, 로봇 공학자들의 협력을 네이버가 주도하고 있다"며 "AI 연구를 가속화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고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다양한 양질의 데이터"라고 말했다.

글로벌 AI 연구벨트 역시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해 AI 국가 비전을 선포한 디뷰(DEVIEW)에서 제시된 프로젝트로, 네이버의 글로벌과 기술을 대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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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강조
"연내 네이버 데이터박스 공개"

네이버가 AI(인공지능) 시대 국내 대표 기술 기업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이어간다. 전 세계 AI 연구자 및 로봇 공학자들과의 협력을 주도해 관련 분야의 연구를 가속화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연내 AI 연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양질의 데이터를 활성화하기 위한 네이버클라우드 데이터박스를 공개하고, 연구소 및 스타트업 등과의 지원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석상옥(사진) 네이버 랩스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 소재 일산 킨텍스에서 '한국판 뉴딜,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란 주제로 열린 정부행사에 민간 기업 자격으로 참여해 '데이터 개방 및 인공지능 로봇'이란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날 석 대표는 "전세계 AI 연구자, 로봇 공학자들의 협력을 네이버가 주도하고 있다"며 "AI 연구를 가속화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고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다양한 양질의 데이터"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뉴딜의 핵심이기도 한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 데이터박스를 연내 공개할 예정이며, 연구소·대학·스타트업 공공기관의 지원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네이버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기술 연구는 물론 스타트업 활성화 및 공공 정책에도 기여 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석 대표는 네이버 '글로벌 AI 연구벨트'를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프랑스 그르노블에 위치한 세계 최고 AI 연구소 '네이버랩스유럽(구 제록스리서치센터유럽)'에서 세계적인 기술 석학들과 함께 한 워크샵을 시작으로,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거대한 벨트가 GAFA(구글·아마존·페이스북·애플)와 BATH(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화웨이)중심의 미-중 기술 패권에 대행할 새로운 흐름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글로벌 AI 연구벨트 역시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해 AI 국가 비전을 선포한 디뷰(DEVIEW)에서 제시된 프로젝트로, 네이버의 글로벌과 기술을 대표한다. 네이버는 이후 베트남 최고의 공과대학 두 곳과 업무협약를 맺고 산학협력 및 인재육성을 전개 중이며, 경영통합을 앞둔 야후재팬과의 협력 역시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석 대표는 현재 네이버가 연구 개발 중인 다양한 혁신적인 첨단 기술 사례를 통해, AI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석 대표는 "100대 이상의 로봇이 직원과 방문자들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네이버 제2사옥에는 로봇과 클라우드 사이를 연결하는 초저지연 통신망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정부가 검토 중인 '한국판 로컬5G 개방'이 대한민국 로봇 산업의 발전을 위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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