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글로벌 팬들과의 직접 소통 '칼페ON 연회'가 남다른 이유

PC·모바일·콘솔 아우르는 통합 글로벌 간담회

펄어비스가 오는 12월 5일 글로벌 이용자 온라인 간담회 ‘검은사막 PC X Mobile X Console 칼페ON 연회’를 개최한다.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오는 12월 5일 ‘검은사막’ 팬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이용자 온라인 간담회 ‘검은사막 PC X Mobile X Console 칼페ON 연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대규모 오프라인 모임 진행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검은사막’의 PC 버전은 물론 모바일과 콘솔 버전까지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이 서비스되는 전세계 모든 플랫폼의 이용자와 만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한국 게임기업이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하는 것은 시차 문제 등으로 인해 쉽지도 않고 흔한 사례도 아닌 탓이다.

실제 올해 수많은 게임업체들이 각 게임 이용자를 온라인으로 초대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지만 글로벌 이용자와 동시에 소통하는 자리를 만든 곳은 흔치 않았다. 그러나 펄어비스는 이미 지난 6월 ‘하이델 연회 엣홈(AT HOME)’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 대상으로 온라인 실시간 생방송을 진행하며 남다른 행보를 보였다.

당시 펄어비스는 한국어, 영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터키어, 포르투갈어, 일본어, 중문, 태국어까지 총 9개 언어로 자막 및 동시 통역을 지원했고 6만여명의 검은사막 팬들이 함께 했다. 검은사막 오케스트라 공연과 검은사막 인포그래픽, 하반기 로드맵을 공개해 큰 호응을 받았다.

펄어비스는 지난 6월에도 전세계 이용자와 함께하는 ‘하이델 연회 엣홈(AT HOME)’을 개최한바 있다.

이런 글로벌 동시 이용자 간담회가 가능했던 것은 펄어비스 특유의 빠른 업데이트 속도 덕분이다. 펄어비스는 각 지역별 서비스 시작은 달랐지만 탁월한 개발력을 바탕으로 업데이트 속도를 동일하게 맞출 수 있었다. 원빌드 형태가 아님에도 글로벌 동시 업데이트가 가능한 것이 펄어비스의 강점이다.

특히 펄어비스는 지난 7월 ‘하사신’ 업데이트를 글로벌은 물론 PC와 모바일, 콘솔까지 플랫폼에 구분없이 동시기에 적용하는 역량을 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펄어비스는 다년간의 게임 라이브 서비스 노하우를 십분발휘해 게임 개발 프로세스를 유기적으로 운영, PC와 모바일, 콘솔에서 모두 활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오는 12월 5일 예정된 글로벌 이용자 행사가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에서도 글로벌 업데이트와 해외 직접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펄어비스는 이번 온라인 행사에는 ‘글로벌 온라인 방청객’을 모집해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직접 쌍방향 소통도 가질 예정이다. 25일까지 칼페ON 연회 ‘온라인 방청객’을 모집하고 선정된 이용자에게 화상회의 프로그램 참여 권한을 부여한다. 흑정령 무드등과 흑정령 키링, 흑정령 머그컵 등의 선물도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각종 이벤트와 질의응답 등 이용자와 소통하는 프로그램과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검은사막 콘솔의 업데이트 로드맵이 공개될 예정이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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