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애 충북도의원 "코로나 경영난 소상공인 지원센터 만들자"

엄기찬 기자 2020. 11. 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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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애 충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영난은 물론 생계 위협에 내몰린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이날 열린 충북도의회 38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송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19는 우리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유통과 소비 트렌드의 구조를 바꿨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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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송미애 의원이 25일 열린 38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충북도의회 제공).2020.11.25/© 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송미애 충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영난은 물론 생계 위협에 내몰린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이날 열린 충북도의회 38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송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19는 우리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유통과 소비 트렌드의 구조를 바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문제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경제활동은 지금 유행하는 언택트·비대면 산업 분야로 더 확대되고 활성화한다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구매와 소비 행태가 온라인 쇼핑과 배달시장으로 더 빠르게 옮겨가면서 온라인 시장의 규모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는 전체 사업자의 85%에 이르는 소상공인들이 이런 빠른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한다는 데 있다"고 짚었다.

송 의원은 "전통시장상인연합회와 외식업중앙회, 골목상인회는 협의체를 만들어 대책을 찾아가고 있으나 소상공인들은 그런 기구가 없다"며 지원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특히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11곳은 이미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늦은 감이 있지만, 충북도 지원센터를 만들어 소상공인 육성과 지원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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