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이웃사촌 음성군에 마스크 2만장 지원

김정수 기자 2020. 11. 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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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25일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한 음성군에 마스크 2만장을 지원했다.

음성군은 지난 14일 벧엘 기도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19일까지 14명이 확진되자 25일 0시를 기해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다.

여대연 괴산군 행정복지국장은 "지난 3월 장연면 오가리에서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음성군이 손 세정제 8000개를 지원했다"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마스크를 전달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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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응원 기원
여대연 괴산군 행정복지국장(오른쪽)이 송동주 음성군 행정복지국장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괴산군 제공) ©뉴스1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이 25일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한 음성군에 마스크 2만장을 지원했다.

음성군은 지난 14일 벧엘 기도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19일까지 14명이 확진되자 25일 0시를 기해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다.

여대연 괴산군 행정복지국장은 "지난 3월 장연면 오가리에서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음성군이 손 세정제 8000개를 지원했다"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마스크를 전달했다"라고 했다.

괴산군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음성군이 수해를 입었을 때도 응급구호 키트와 복구인력 등을 지원했다.

송동주 음성군 행정복지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베푼 괴산군에 감사드린다"라며 "괴산군민의 온정을 받아 코로나19를 조속히 끝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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