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투어 상금왕 김선미 "예쁜 후배들과 함께해 기쁘고, 선배들에게 감사" [KLPGA 대상시상식]

강명주 기자 2020. 11. 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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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 시상식에 참가한 김선미 프로. 사진제공=KLPGA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 시상식에 참가한 김선미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1월 24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개최한 '2020 KLPGA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한 골프 스타들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챔피언스투어에서 상금왕을 차지한 김선미(47)는 "예쁜 후배들과 한자리에 오르게 되어 영광"이라며 "모든 선수들이 예뻐서 위축되지만, 이런 자리에 올 수 있음에 기쁨을 느낀다"고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챔피언스투어 선배들께서 힘들게 닦아 오시고, 이 길을 꽃길로 만들어 주심에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선미는 다음 시즌 목표에 대해 "올해 코로나19로 외국에 나가지 못해서 국내에서 체력 훈련하고 스윙을 교정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내년 정규투어 3개 대회 정도 참가할 수도 있는데,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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