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옵티머스 브로커 '사기·횡령'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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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원대 펀드 사기를 벌인 옵티머스자산운용의 브로커로 활동한 김모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오늘 김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횡령,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김씨는 옵티머스 핵심 브로커로 알려진 연예기획사 대표 출신 신모씨 등과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마련해 준 강남구 N타워 소재 사무실을 사용하며, 옵티머스의 이권사업을 성사시키려고 정관계 인사에게 불법 로비를 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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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원대 펀드 사기를 벌인 옵티머스자산운용의 브로커로 활동한 김모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오늘 김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횡령,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김씨는 옵티머스 핵심 브로커로 알려진 연예기획사 대표 출신 신모씨 등과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마련해 준 강남구 N타워 소재 사무실을 사용하며, 옵티머스의 이권사업을 성사시키려고 정관계 인사에게 불법 로비를 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선박 부품 전문업체 해덕파워웨이의 임시주주총회 의결권 행사와 관련해 소액주주들에게 뒷돈을 건네겠다고 속여 김 대표에게 3회에 걸쳐 10억원을 받은 뒤 이 중 6억5천만원을 소액주주 대표에게 건넨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구속심사를 앞두고 달아난 또다른 브로커 기모 씨와 옵티머스의 금융권 로비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진 정영제 전 옵티머스대체투자 대표의 소재지 파악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공윤선 기자 (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0/society/article/5988649_326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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