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옵티머스 브로커 '사기·횡령' 구속기소

공윤선 ksun@mbc.co.kr 2020. 11. 25. 17: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조 원대 펀드 사기를 벌인 옵티머스자산운용의 브로커로 활동한 김모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오늘 김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횡령,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김씨는 옵티머스 핵심 브로커로 알려진 연예기획사 대표 출신 신모씨 등과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마련해 준 강남구 N타워 소재 사무실을 사용하며, 옵티머스의 이권사업을 성사시키려고 정관계 인사에게 불법 로비를 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조 원대 펀드 사기를 벌인 옵티머스자산운용의 브로커로 활동한 김모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오늘 김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횡령,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김씨는 옵티머스 핵심 브로커로 알려진 연예기획사 대표 출신 신모씨 등과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마련해 준 강남구 N타워 소재 사무실을 사용하며, 옵티머스의 이권사업을 성사시키려고 정관계 인사에게 불법 로비를 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선박 부품 전문업체 해덕파워웨이의 임시주주총회 의결권 행사와 관련해 소액주주들에게 뒷돈을 건네겠다고 속여 김 대표에게 3회에 걸쳐 10억원을 받은 뒤 이 중 6억5천만원을 소액주주 대표에게 건넨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구속심사를 앞두고 달아난 또다른 브로커 기모 씨와 옵티머스의 금융권 로비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진 정영제 전 옵티머스대체투자 대표의 소재지 파악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공윤선 기자 (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0/society/article/5988649_326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