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제로페이 가맹점서 中 '위쳇페이' 결제된다

박종관 2020. 11. 25. 17: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에 있는 27만여 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중국의 대표적 간편결제 서비스 '위챗페이'를 이용한 결제가 가능해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해외 관광객 세 명 중 한 명은 중국인이었을 만큼 중국인들의 소비가 소상공인 매출에 끼치는 영향이 상당하다"며 "관광객뿐 아니라 서울에 사는 중국 유학생과 근로자도 현금 인출이나 환전 없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위챗페이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에 있는 27만여 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중국의 대표적 간편결제 서비스 ‘위챗페이’를 이용한 결제가 가능해진다.

▶본지 7월 3일자 A27면 참조

서울시는 오는 28일부터 서울 지역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위챗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중국 최대 정보기술(IT) 기업인 텐센트가 운영하는 위챗페이는 중국 내 월 사용자가 8억 명에 달하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앞으로 위챗페이 이용자는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서울에 있는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바로 결제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이처럼 국가 간 경계를 뛰어넘는 모바일 간편결제 인프라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로페이와 위챗페이 연동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수그러든 뒤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의 소비가 늘어나면 소상공인의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해외 관광객 세 명 중 한 명은 중국인이었을 만큼 중국인들의 소비가 소상공인 매출에 끼치는 영향이 상당하다”며 “관광객뿐 아니라 서울에 사는 중국 유학생과 근로자도 현금 인출이나 환전 없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위챗페이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애플·테슬라 지금 사도 될까? 궁금하면 '해주라'
네이버에서 한국경제 뉴스를 받아보세요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