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대안학교 부산 송정중, 첫 마이스터고 합격생 2명 배출

부산CBS 박창호 기자 2020. 11. 2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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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공립 대안학교 송정중학교(교장 정현섭)는 2021년 2월 졸업하는 3학년 학생 중 2명이 처음으로 마이스터고에 합격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중 여학생 김채윤 학생이 국립 해사고등학교에, 남학생 안상준 학생이 올해 개교하는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학생들은 2019년 5월 송정중학교로 전입했으며, 이 학교의 두 번째 졸업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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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윤(국립 해사고등학교·왼쪽), 안상준(부산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 학생. (사진=부산교육청 제공)
부산 강서구 공립 대안학교 송정중학교(교장 정현섭)는 2021년 2월 졸업하는 3학년 학생 중 2명이 처음으로 마이스터고에 합격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중 여학생 김채윤 학생이 국립 해사고등학교에, 남학생 안상준 학생이 올해 개교하는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학생들은 2019년 5월 송정중학교로 전입했으며, 이 학교의 두 번째 졸업생이기도 하다.

이들은 마이스터고의 진학을 꿈꾸며 내신성적을 관리하는 등 자율적으로 성장하는 힘을 기르며 차분히 자신의 진로를 준비해왔다.

김채윤 학생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교의 실제적인 교육과정 덕분에 원하던 고등학교에 합격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정현섭 교장은 "이번 쾌거는 학교 내 다른 학생들에게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꿈을 향해 노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진로를 개척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학교 3학년 학생 16명 중 나머지 14명도 추후 전·후기학교 전형 일정에 따라 상급학교로 진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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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창호 기자] navicb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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