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15대 사업부대표·대의원 선거 돌입..12월 21일 당선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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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가 코로나19 재확산 위험에 불구하고 15대 사업부대표 및 대의원선거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
25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지난 23일 15대 사업부대표 및 대의원 선거 일정을 확정·공고했다.
현대차 노조의 대의원은 530여명이며, 대의원 대표격인 9명의 사업부대표는 확대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해 노조의 주요 현안을 결정한다.
노조는 오는 27일까지 대의원 선거구조정을 위한 여론 수렴을 실시하고, 12월 2일까지 선거관리위원장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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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열 기자 = 현대자동차 노조가 코로나19 재확산 위험에 불구하고 15대 사업부대표 및 대의원선거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
25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지난 23일 15대 사업부대표 및 대의원 선거 일정을 확정·공고했다.
현대차 노조의 대의원은 530여명이며, 대의원 대표격인 9명의 사업부대표는 확대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해 노조의 주요 현안을 결정한다.
노조는 오는 27일까지 대의원 선거구조정을 위한 여론 수렴을 실시하고, 12월 2일까지 선거관리위원장을 모집한다.
4일부터 9일까지 입후보자 등록을 마무리한 뒤 10일부터 후보자별로 1차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1차 투표는 15일 실시하며,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은 선거구는 17일 2차 투표를 거쳐 21일 최종 당선자를 확정한다.
하지만 지난주부터 코로나19 사태가 다시 확산될 기세를 보이자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선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현대차의 경우 확진자가 발생하면 그 생산라인 전체가 가동이 중단되며, 최악의 경우 공장 전체가 폐쇄될 수 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사회적거리두기 강화로 선거운동에서도 대규모 집회를 금지하고 비대면 선거 운동을 권장하고, 투표 당일에도 마스크 착용과 투표자간 충분한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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