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독립운동가 33인의 이야기' 웹툰 성남시에 기증

신정훈 2020. 11. 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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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25일 광복회에서 제작한 독립운동가 33명의 웹툰 전집을 기증받았다.

시는 이날 오전 시청 로비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김원웅 광복회장, 노재천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운동가 33인의 이야기 웹툰 책자 기증식'을 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독립운동가 100인 웹툰 제작 프로젝트 추진과 민족정기 계승 발전에 힘쓴 공로로 이날 광복회가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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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25일 광복회에서 제작한 독립운동가 33명의 웹툰 전집을 기증받았다.

시는 이날 오전 시청 로비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김원웅 광복회장, 노재천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운동가 33인의 이야기 웹툰 책자 기증식’을 했다.

웹툰 책은 지난 6월25일 광복회와 성남시 간의 협약에 따라 4억5000만원을 들여 출간한 33권 전집 1000세트 중 20세트(총 660권)다.

웹툰은 성남문화재단이 지난해 8월부터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웹툰에 연재 중인 김구, 정정화, 홍범도, 남상목, 윤봉길, 박상진 등 독립운동가 33인의 삶을 다뤘다.

성남시가 내년 말까지 3개년 계획으로 진행 중인 ‘100인 독립운동가 웹툰 제작 프로젝트’의 1차 완성본이다.

시는 웹툰 전집을 성남시청 하늘 북카페, 관내 도서관 등에 비치해 시민 독서를 권장할 계획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독립운동가 100인 웹툰 제작 프로젝트 추진과 민족정기 계승 발전에 힘쓴 공로로 이날 광복회가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100인 독립운동가 웹툰 제작 프로젝트’의 2차 작품은 지난 8월15일부터 교육방송 웹툰 플랫폼 EBS툰에 연재 중이다. 안창호, 김하락, 방정환, 부춘화 등 새롭게 선정한 독립운동가 33명을 만날 수 있다.

내년에는 남북공동 합작 추진 예정인 ‘안중근 의사’ 편을 포함한 34명의 독립운동가를 웹툰으로 제작해 단계별 프로젝트를 완성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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