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 내년 국비 확보 막바지 총력전

김석훈 2020. 11. 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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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주요 핵심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권오봉 여수시장은 25일 국회를 방문해 서영교 행정안전위 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위성곤·서동용 의원과 면담했다.

서영교 행정안전위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특별법이 조속히 마련되기를 바라는 여수시민의 의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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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회 서영교 행안위원장 등 면담
내년도 지역현안·국고 건의 사업 요청
권오봉 여수시장이 25일 국회를 방문해 서영교 행정안전위 위원장을 만나 지역현안사업을 설명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주요 핵심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권오봉 여수시장은 25일 국회를 방문해 서영교 행정안전위 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위성곤·서동용 의원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 현안 사업 설명과 함께 내년 국고 건의 사업에 국비가 지원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서영교 행정안전위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특별법이 조속히 마련되기를 바라는 여수시민의 의지를 전달했다.

권 시장이 제시한 여수시의 주요 건의 사업은 ▲분해성 고분자 소재 상용화 기반구축(31억) ▲폐플라스틱 자원화 소재 개발 실증기반 조성사업(14억)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152억) ▲화태~백야 국도 77호선 건설(500억) ▲광양항 낙포부두 재개발 사업(1.5억) ▲여수국가산단 공업용수 확보(115억) ▲여수 석유화학 안전체험장 건립 (54억)▲여수 해양기상과학관 건립(76억) 등이다.

또 정기국회 예산심의 과정서 시급한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거문도항 삼호교 확장 ▲여수시 월래매립장 증설 ▲남해안 명품전망공원 조성사업 ▲거문도 농어촌생활폐기물 종합처리시설 설치 ▲율촌 도성마을 하수처리시설 설치 등의 사업에 대해 국비 증액지원을 요청했다.

권오봉 시장은 "코로나19의 영향이 2021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수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국비 예산이 최종 반영될 때까지 총력을 다하면서도 지역사회 및 정치권과 힘을 모아 현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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