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복지·보건 분야 뉴딜협의체 첫 시동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 구성..지역특성 반영된 창의적 사업 발굴

25일 전북도청에서는 '전북형 뉴딜-보건·복지 분야 뉴딜협의체' 첫 회의가 개최됐다.(전북도 제공)2020.11.25 /© 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형 뉴딜’을 이끌어갈 보건·복지 분야 뉴딜협의체가 첫발을 내디뎠다.

전북도는 25일 학계 및 유관기관, 전북연구원 등 전문가와 실무 부서장으로 구성된 ‘전북형 뉴딜-보건·복지 분야 뉴딜협의체’ 첫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정부의 지역균형 뉴딜 동향과 전북형 뉴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기존에 발굴한 복지·보건 분야 뉴딜사업의 실행력 확보방안 및 신규 사업 발굴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박재산 보건산업진흥원 수석연구원은 ‘보건의료분야 뉴딜 추진 동향 및 전북 참여방향’ 주제발표를 통해 전북도가 감염병 안심 비대면 인프라, 건강 취약계층 디지털 돌봄서비스 구축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2022년까지 1조4000억원을 투입해 보건의료분야 뉴딜과 관련한 일자리 2만8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협의체 위원들은 지역 특성에 맞는 양질의 창의적 사업 발굴을 위한 방향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오택림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전북 발전을 위해 정부의 지역균형뉴딜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는 한편, 보건·복지 분야 뉴딜협의체를 통해 전북형 뉴딜과 연계한 기존 발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면서 “아울러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해 국가예산 및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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