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코로나로 바뀐 수능 꿀팁, 종로학원 대표가 직접 설명

김동은 기자,문동주 기자 2020. 11. 2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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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수험생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여느 해보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수능을 준비하고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뉴스1과의 인터뷰를 통해 '수험생들이 당황하지 않도록 염두에 둬야 할 점'을 설명했다.

'예년보다 일찍 도착해야 하냐'는 질문에 임 대표는 "(수능시험장에)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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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은 기자,문동주 기자 = 오는 12월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수험생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여느 해보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수능을 준비하고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뉴스1과의 인터뷰를 통해 '수험생들이 당황하지 않도록 염두에 둬야 할 점'을 설명했다.

우선 직접 책상에 앉아 문제를 푼 임 대표는 가림막이 주는 불편함을 호소했다. 수험표와 필기도구, OMR카드를 한 번에 책상 위에 두고, 8절지 크기의 시험지를 펼치기엔 공간이 부족했다.

임 대표는 "수학 등 다른 과목은 문제를 풀 수 있는 공간만 남겨두어도 괜찮았다. 그러나 국어 과목은 시험지 양쪽 면에 동시에 시야 확보를 하며 푸는 게 집중력을 흐트러뜨리지 않을 것"이라며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조언했다.

임 대표는 "결국 본인 스스로 체형에 맞게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미지로 연상을 하며 시험 상황을 대비하는 것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년보다 일찍 도착해야 하냐'는 질문에 임 대표는 "(수능시험장에)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발열 체크에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예비소집일 날 고사장에 대한 충분한 답사가 이루어지지 않기에 일찍 도착해서 장소와 가림막에 대한 적응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 대표는 여분의 마스크를 챙길 것을 당부했고, 여러 돌발 변수의 가능성을 점쳤다. 임 대표는 "수험생들은 분위기에 절대 휩쓸리지 않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둔 25일 오후 경북 포항교육지원청에서 포항, 영덕, 울진지역 수능 시험장 학교 관계자들에게 감독관 유의사항 등이 적힌 유인물을 나눠주고 있다. 2020.11.2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gb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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