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중 마스크 안 써"..부산 초연음악실 확산세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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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구 초읍동에 있는 초연음악실 연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서운 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충남 778번 확진자(부산 거주)가 확진된 이후 나흘 만에 누적 확진자가 3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오늘(25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음악연습실에서 넘겨받은 이용자 명단에 있는 40명 중 이날까지 39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고 27명이 확진됐습니다.
확진율이 무려 69.2%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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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구 초읍동에 있는 초연음악실 연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서운 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충남 778번 확진자(부산 거주)가 확진된 이후 나흘 만에 누적 확진자가 3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오늘(25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음악연습실에서 넘겨받은 이용자 명단에 있는 40명 중 이날까지 39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고 27명이 확진됐습니다.
확진율이 무려 69.2%나 됩니다.
이에 대해 보건당국은 음악연습실 구조가 감염병에 취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초연음악실은 지하에 있어 지상 공간과 비교해 환기가 잘되지 않습니다.
200㎡ 남짓한 공간에 무대 공간과 장구 연습실 2곳, 색소폰 연습실 4곳이 있어 이용자가 몰릴 경우 혼잡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음악연습실에서 장구와 같은 상대적으로 격렬한 음악 활동이 이뤄지는 것도 감염 위험을 높인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가만히 앉아서 장구만 치는 게 아니라 노래나 율동을 하며 추임새를 넣는 등 침방울이 많이 발생할 수 있는 활동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음악연습실에서 마스크 착용도 일부 미진했던 것으로 시 보건당국은 파악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음악연습실 이용자들이 평소에는 마스크를 잘 썼지만, 공연을 앞두고 분장할 때나 율동 중 표정이 보여야 해서 공연 중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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